06-2
감정의 불안정성을 탐구한 컬렉션 입니다. 풍선은 슬픔, 불안, 절망, 무기력, 완벽주의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상징합니다. 팽창하고 부풀어 오르는 과정은 감정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모습을 담아내고, 결국 풍선은 터지며, 감정의 절정과 긴장을 드러냅니다. 그 정점에서 감정은 다양한 형태로 표출됩니다. 팽창과 폭발의 과정을 시각화하며, 감정의 성장·방출·붕괴의 순간을 담아냈습니다. 풍선이 부풀고 터지는 순간은 감정 변화와 불안정성의 역동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풍선이 터짐은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나며, 감정이 바깥으로 흩어지는 동시에, 외부의 압력에 짓눌리고 내부에서 부풀어 오르는 이중적인 긴장감을 전달합니다.
Exploring the instability of emotions, the work draws on the metaphor of a balloon. A balloon symbolizes negative feelings such as sadness, anxiety, despair, lethargy, and perfectionism. Its inflation and expansion reflect the gradual build-up of emotions, until the inevitable burst exposes their climax and tension. At that breaking point, emotions unfold in multiple forms. The process of expansion and explosion is visualized through design, capturing moments of growth, release, and collapse. The balloon’s swelling and bursting mirror the dynamics of emotional change and instability. In its rupture, emotions disperse outward while conveying a dual tension of being pressed by external forces and inflated from within.
LOOK1
LOOK3
LOOK4
LOOK5
LOOK2
LOOK8
LOOK9
LOOK7
LOOK14
